에어서울 '4년 만의 신입' 승무원 비행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30 14:50
사진1. 에어서울 신입 캐빈승무원 수료식 기념 촬영

▲(첫번째줄 가운데)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와 임직원, 에어서울 신입 캐빈승무원들이 지난 26일 수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서울은 약 4년 만에 채용된 신입 승무원들이 두 달에 걸친 모든 교육과 훈련과정을 마치고 첫 비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교육훈련동에서 신입 캐빈승무원들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4년 만의 신입 승무원 수료식을 축하했다.

조 대표는 "신입 승무원들 한 명 한 명 기뻐하고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니, 회사가 활기를 되찾았다는 생각이 거듭 든다"며며 "최일선에서 고객을 접하는 만큼, 고객을 내 가족과 같이 소중히 여기고, 특히 안전 운항에 가장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신입 승무원은 "오랜 시간 승무원을 꿈꿔왔는데 수료식까지 무사히 마치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강도 높은 훈련 과정을 거치면서 승무원으로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이번에 수료한 신입 승무원은 총 27명으로 지난 4월 입사해 안전 교육, 항공보안, 비상탈출, 기내 서비스, 기내방송, 응급조치 등 총 304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 비행까지 모두 마쳤다. 신입 승무원들은 수료 이후 이날부터 정식으로 비행 업무에 임하게 된다.


kji0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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