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북한군 국지도발 위기대응 역량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30 23:41
고양특례시 경기도 주관 위기대응상황실 운영훈련 참여

▲고양특례시 경기도 주관 위기대응상황실 운영훈련 참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30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기도 주관 ‘북한군 국지도발 대비 위기대응상황실 운영훈련’에 영상회의로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 군사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을 통해 고양시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하기 전 원활한 행정안전부 중앙주민보호대책본부를 운영하기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기도, 유관기관(국정원, 1군단, 5군단, 경기북부경찰청)과 접경지역 7개 시-군(고양시, 연천군, 김포시, 파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포천시) 관계자 90여명이 참여했다.

고양시는 초기대응 7개 반 13명을 편성하고 제9보병사단-고양경찰서-고양소방서가 참여한 가운데 북한군 가상 국지도발에 대응한 상황조치 사항을 보고했다. 상황 조치를 보고한 후에는 훈련 강평을 통해 이번 훈련 잘된 점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이영재 시민안전과 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도출된 문제점이나 미비사항을 보완하게 됐다. 실제로 북한군 침투 도발이 발생했을 경우 시민 생명 보호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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