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도시기본계획안'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도심-남부 및 북부 등 3개 생활권으로 도시공간 구조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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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원도심(왼쪽)- 지식정보타운 개발 진행 모습(오른쪽). 사진제공=과천시 |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자족도시’를 미래상으로 삼고 자연과 사람 공존, 원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를 이루며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담아냈다.
또한 3개 생활권(중심, 남부, 북부)에 자족도시로서 생활권별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공간구조 및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 및 경관 등 부문별 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해 각종 계획 및 정책 수립에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과 3기 신도시 개발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와 주변 지역과 연계성을 고려해 도시공간구조를 △1개 도심(중심) △2개 지역 중심(남부-북부)으로 설정했다.
전체 행정구역 35.87㎢ 중 5.47㎢는 시가화가 형성된 ‘시가화용지’로, 2.482㎢는 도시 발전에 대비해 미래 가용지로 활용될 개발공간인 ‘시가화예정용지’로 분류하고 나머지 27.918㎢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1일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은 과거 행정도시에서 미래형 자족도시로 급격한 사회 환경 변화를 반영해 분야별 계획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청사진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과천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에 주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경기도지사 승인을 받아 기본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이런 내용을 담은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을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에 공고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