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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송전탑 지중화 조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
과천시는 청계산(문원동) 송전 가공선로 약 1.7km 및 철탑 10기 전체 또는 일부를 지중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중화 기술 검토 방향, 사업비 산출, 타당성 조사계획 등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과천시는 송전 가공선로 지중화 방안에 대한 기술적-경제적 측면을 심도 있게 분석한 뒤 지중화 구간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해당 용역 중간보고회를 오는 10월 개최하며 2024년 3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본 조사용역을 통해 청계산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의 합리적인 추진방안을 도출하고, 송전 가공선로가 설치된 지역 인근 주민 불안과 숙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3월22일 송전 가공선로 지중화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대표 6명, 관계부서 공무원 7명, 시의원 1명, 송전 계통 전문가 2명 등으로 ‘송전탑 지중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4월7일 한차례 회의를 열어 해당 용역의 과업지시서 및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