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공무원마음건강센터 협업, 직원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1 09:06

마음건강검진,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

공무원마음건강센터 협업

▲원강수 원주시장은 31일 춘천 정부청사 공무원마음건강센터와 직원들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직원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협업한다.

원주시가 공무원의 심리재해 예방과 마음 건강 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춘천의 정부청사 공무원마음건강센터와 협업한다고 1일 밝혔다.

공무원마음건강센터는 인사혁신처가 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1월 인천과 춘천 정부청사에 신설됐다. 지리적 여건상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마음 건강 관리가 어려웠던 공무원들을 위해 개인 상담과 진단 및 심리검사, 마음 건강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직원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업으로 이달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을 한다. 직원들의 스트레스, 우울, 번아웃 등 전반적인 정신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검진 결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직원에게는 개별 상담 및 사후 프로그램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격무로 지친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진단 및 개인 심리상담을 진행하는‘찾아가는 심리상담실’도 운영한다.

시청 내 직원휴게실에서 오는 16일부터 격주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마음건강센터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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