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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마장호수-임진각 관광지 주말공연 무대로 변신. 사진제공=파주시 |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 공연단인 임진강예술단은 4일, 11일, 24일, 25일 오후 3시 임진각 관광지에서 공연을 펼친다. 임진각 관광지는 6.25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느끼며 통일을 염원하는 대표적인 평화 관광지다. 망배단, 자유의다리, 경의선 증기기관차를 비롯해 3000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평화누리 등이 있으며, 2022년 한 해 동안 132만명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했다.
물빛 풍경이 아름다운 마장호수도 무대가 된다. 3일 오후 3시 임진강예술단, 24일 오후 3시 파주오페라단이 각각 공연을 선보인다. 마장호수는 220m 길이의 아찔한 출렁다리와 4.7km의 순환형 둘레길로 유명하다. 파주오페라단의 ‘파주, 클래식에 물들다’ 공연은 마장호수를 찾은 관광객에게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일 "파주 고유 관광자원에 문화예술 공연이 더해져 시민은 물론 외래 관광객에게 인생추억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