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유치원 우유급식비 지원…시비 1.7억편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2 00:35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성장기 아동의 성장발육과 건강한 영양섭취를 돕기 위해 관내 유치원 아동에게 매일 우유급식을 무료로 지원하는 ‘유치원 우유급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어린이집 아동에게만 지원되던 우유급식비를 양주시 차원에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유치원 아동에게까지 확대 지원함으로써 보육시설 간 지원 형평성을 높이고 급식비 부담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공립 유치원 19곳, 사립 유치원 12곳 등 31곳 2700여명의 유치원 재원 아동이다. 양주시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에 1억7000만원을 편성했고 대상 유치원에 우유급식 지원금 1억5600만원을 교부했다. 이후 아동 수 변동에 따른 추가 지원금은 하반기에 교부할 예정이다.

송미애 교육체육과장은 1일 "이번 사업이 올바른 영양섭취로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양질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