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엔비디아 반등 영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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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중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반등하면서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1%(1000원) 오른 7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54%(1700원) 오른 11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1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5.12%(19.36달러) 오른 397.70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시총은 9823억1900만 달러로 뛰며 1조원 돌파를 가시권에 뒀다.

엔비디아의 급등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1.55% 상승한 3506.74포인트를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차익 매물 출회로 하락했던 엔비디아 10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는 GQG 파트너스가 1분기에 23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며 "더불어 회사의 CIO가 ‘그 이후에도 의미 있게 늘렸다’라고 언급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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