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다자녀 가정 교육비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2 10:42

학습비 지원, 셋째 50%·넷째 이상 80%

횡성군청 표지석

▲횡성군청 앞 표지석

강원 횡성군은 출산 장려와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셋째아 이상 자녀의 학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셋째아 이상 자녀 학습비 지원 사업은 매년 추진하고 있다. 셋째아인 경우 신청 학습비의 50%(월 최대 5만원), 넷째아는 80%(월 최대 8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셋째아 171명과 넷째아 이상 40명 등 총 211명에게 1억42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 중 셋째아 이상(만 18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면 신청 가능하다. 횡성인재육성관·드림스타트·다문화가정 학습지원 등 지원을 받을 경우 제외한다.

상반기 학습비 지원은 오는 9일까지이다.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와 중복지원 확인 후 오는 30일 학습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지유 군 복지정책과장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저출산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한 사업을 지속·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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