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일 열린 고양특례시의회 제27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11명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시설-행정-복지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11명 의원은 고부미 임홍열 박현우 김미경 이해림 고덕희 문재호 최성원 신현철 김미수 김해련 의원 등이다.
임홍열 의원은 백석동 신청사 이전과 관련해 타당성 조사 용역 관련 예산을 편성한 적이 없는데 예산부서공통경비로 조사 실시가 적절한 방법이냐고 지적하며, 이는 의회 예산심의권을 침해하고 지방자치 근간을 흔드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청사 용도가 아닌 백석동 요진 기부채납 빌딩을 시청 용도로 사용하며, 활용면적 부족, 냉난방, 주차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특히 요진에 특혜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시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타당성 조사 용역 수수료는 제1회 추경 편성 절차 완료 후 시기가 결정돼 추경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다며 관련 법규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 효율적인 예산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의회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청사 용도로 기부채납 빌딩은 면적 및 시설 등에 문제가 없으며, 요진 특혜와 관련해 당시 타 용역에서도 일반적인 사항으로 특혜 주장은 맞지 않다고 답변했다.
김미경 의원은 1996년 대곡역 개설 이후 수십 년간 역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해결을 촉구했다. 특히 대곡역세권 개발은 언제 시작해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며 일단 대중교통에서 소외된 능곡동 시민이 안전하게 대곡역으로 다닐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동환 시장은 대곡역세권 개발을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계획하고 있으며, 능곡 주민의 대곡역 교통 편의를 위해 능곡↔대곡 간 버스 배차간격 단축과 노선 연장 또는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고덕희 의원은 신성콘크리트공업-㈜대봉-인선이엔티 등 식사동 유해시설 불법영업에 대해 강력한 행정적-법적 처분을 통해 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에 대해 신성콘크리트공업은 골재채취업 등록명의 대여로 영업정지 6개월 처분을 받았으며, ㈜대봉은 사업장 면적 증가 미신고로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아 법원에서 영업정지 처분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인선이엔티 복구 미이행은 고발해 절차가 진행 중이며, 각종 불법행위가 근절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양시의회 제275회 제1차 정례회는 1일부터 26일까지 26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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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열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타당성 조사 용역 수수료는 제1회 추경 편성 절차 완료 후 시기가 결정돼 추경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다며 관련 법규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 효율적인 예산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의회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청사 용도로 기부채납 빌딩은 면적 및 시설 등에 문제가 없으며, 요진 특혜와 관련해 당시 타 용역에서도 일반적인 사항으로 특혜 주장은 맞지 않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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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
이동환 시장은 대곡역세권 개발을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계획하고 있으며, 능곡 주민의 대곡역 교통 편의를 위해 능곡↔대곡 간 버스 배차간격 단축과 노선 연장 또는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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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희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
이동환 시장은 이에 대해 신성콘크리트공업은 골재채취업 등록명의 대여로 영업정지 6개월 처분을 받았으며, ㈜대봉은 사업장 면적 증가 미신고로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아 법원에서 영업정지 처분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인선이엔티 복구 미이행은 고발해 절차가 진행 중이며, 각종 불법행위가 근절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양시의회 제275회 제1차 정례회는 1일부터 26일까지 26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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