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통일바라기 축제’ 나룻배 포토존 설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3 09:01
연천군 장남면 '통일바라기 축제' 나룻배 포토존 설치

▲연천군 장남면 ‘통일바라기 축제’ 나룻배 포토존 설치. 사진제공=연천군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 장남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9월 열릴 제8회 통일바라기 축제에 맞춰 호로고루 청보리밭에 나룻배 포토존을 설치했다.

나룻배 포토존은 일자리사업 참여자인 김현진-황경운씨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가로 4.7m, 세로 1.9m 크기로 주변에 버려진 목재가 배의 난간이 됐다. 이들은 집에서 쓰던 커튼을 돛으로 활용하는 등 자원 재활용을 통해 100만원 예산으로 나룻배를 제작,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유인순 장남면장은 3일 "일자리사업 참여자 재능기부 덕에 고랑포구 나룻배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통일바라기 축제에 더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소재를 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택종 장남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통일바라기 축제는 작년보다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라며 "9월 열릴 통일바라기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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