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역 간 의료격차 줄이고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도록 최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3 19:56

지역 외상 협력병원 대폭 확대...화성 등 6곳 새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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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역외상 협력병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얼마 전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어르신이 병원을 알아보다 결국 돌아가신 일이 있었다"면서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갖추기 위해 화성(2개소), 양평, 안성, 포천, 연천 등 6곳 병원을 지역외상 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면서 "기존의 이천, 파주에 이어 7개 시·군 8개 병원이 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이 지역에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할 경우 도내 헬기나 소방본부 구급차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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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김 지사는 그러면서 "아주대병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으로 경기 남·북부에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2019년 전국 최초로 ‘지역외상체계 관리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경기도는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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