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릉숲 생물종탐사 키즈탐험대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4 08:24
경기도 광릉숲 생물종탐사 키즈탐험대

▲경기도 광릉숲 생물종탐사 키즈탐험대. 사진제공=경기도 북부청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광릉숲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가 3일 국립수목원-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키즈와 협업해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물종을 탐사하는 키즈 탐험대를 운영했다.

경기도 광릉숲 생물종탐사 키즈탐험대

▲경기도 광릉숲 생물종탐사 키즈탐험대. 사진제공=경기도 북부청사

이날 첫 회는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내 어린이 포함 가족 30팀이 참여했고 오는 17일, 다음달 1일에는 일반지역 어린이 탐험대원이 회별 30팀씩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 탐험대로 구성돼 국립수목원 일대에서 지도를 들고 다양한 생물종을 탐사하며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형식(약 80분 소요)으로 진행된다.

경기도 광릉숲 생물종탐사 키즈탐험대

▲경기도 광릉숲 생물종탐사 키즈탐험대. 사진제공=경기도 북부청사

탐험대가 미션을 완료하면 미션 장소에 놓인 탐험상자 속 와펜과 탐험대 자격을 획득하며 탐험대 참가자 모두에게 티셔츠 등 기념품이 증정된다. 2회와 3회 탐험대 참가신청은 카카오플러스 친구 채널(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키즈)를 통해 5일부터 11일까지 1주일 간 진행된다.

경기도 광릉숲 생물종탐사 키즈탐험대 미션지도

▲경기도 광릉숲 생물종탐사 키즈탐험대 미션지도. 사진제공=경기도 북부청사

민순기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중요기관인 국립수목원 등과 협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릉숲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숲 보존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릉숲은 500년 이상 잘 보존된 숲과 생물다양성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6월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지속가능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를 위해 ‘광릉숲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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