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더 건강한 먹거리 환경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4 09:31
시흥시 2일 푸드플랜 활성화 컨설팅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시흥시 2일 푸드플랜 활성화 컨설팅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푸드플랜(먹거리전략) 활성화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2일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영농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시흥시 부시장과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시흥시 먹거리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참가자는 시흥시 푸드플랜 활성화 컨설팅에 대한 용역 결과를 청취한 뒤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푸드플랜(FOOD PLAN)이란 지역 먹거리와 연결된 안전, 영양, 복지, 환경,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관련 사안을 통합-관리하는 이른바 먹거리 종합계획이다.

시흥시는 2021년부터 더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흥시 푸드플랜 종합계획(2021~2025년)’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이를 토대로 시흥시 푸드플랜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추진해야 할 대표 정책을 발굴-수립하고자 작년 12월 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공급식 출하역량 분석을 비롯해 △농가 네트워크 전략 △중간지원조직 설치-운영 △먹거리 정책기반 강화 △먹거리 정책 성과평가 체계구축 방안 등 시흥시 먹거리 환경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푸드플랜 활성화 전략을 다뤘다.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흥시는 △먹거리위원회 활성화 △먹거리 활동가 육성 △푸드플랜 시민홍보 △식문화 교육 등 시민 중심 다양한 먹거리 정책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먹거리 전략 활성화 방향도 설정한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먹거리위원회 위원장)은 "용역을 통해 도출된 푸드플랜 활성화 전략을 반영해 시흥시만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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