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세권 광역버스 노선 신설-증차…교통난 해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4 09:47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광명역세권 주민의 광역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자 목동 방향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사당역행 광역버스를 증차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1일 발표한 집중관리지구 광역교통 보완대책에 따르면 광명역세권지구는 △광역버스 증차(1개 노선 2대) △시내버스 1개 노선 신설(5대)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3곳)이 이뤄진다.

광역버스는 광명역세권~사당역 노선 8507번 버스 2대가 증차되며, 시내버스는 목동 방향 노선을 신설하고 중형 좌석버스 5대를 KTX광명역에서 목동 7단지까지 운행해 출퇴근시간 장시간 대기 등 교통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광역버스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환승할 수 있도록 스마트 버스정류장 3곳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버스 노선 신설과 광역버스 증차는 작년 10월 광명역세권이 광역교통개선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된 후 광명시가 대광위-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이끌어낸 결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이번 광역교통 보완대책으로 광명역세권 주민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노선 발굴 및 증차 등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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