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주시민교육 3개년계획 착수…생태계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4 10:55
광명시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제2차 광명시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현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민주시민교육 분야 차기 3개년(2024~2026) 사업 로드맵과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자 ‘제2차 광명시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일 평생학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과 지역 민주시민교육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 수립 연구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논의를 진행했다.

김규식 부시장은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지역 관심이 높은 만큼 네트워크 관계자들과 소통과 의견수렴이 중요하다"며 "광명형 민주시민교육이란 고유 정체성과 특수성을 살려 브랜드 사업을 담은 완성도 높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제안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 민주시민교육 사업요구 분석, 차기 3개년 비전 및 핵심과제 수립, 지역 민주시민교육 관계자 협력모델 제시 등 광명시 실정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광명시는 민주시민교육 분야 민간 네트워크가 광범위하게 형성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비전 수립 단계부터 민주시민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등 현장 의견수렴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2017년 ‘광명시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부터 민주시민교육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원을 비롯해 16개 기관-단체가 함께 자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매달 정례회의를 통해 민주시민교육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주시민교육 사업을 위한 민-관, 민-민 거버넌스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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