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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그랜드 제바히르 호텔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시상식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 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
항공 전문매체 ATW는 지난 1974년부터 49년 동안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한다. 이를 위해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한다.
조 회장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19년 IATA 집행위원회 위원,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 취임 후 성공적인 역할 수행으로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리더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발상의 전환과 빠른 판단으로 팬데믹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으로 대한항공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회장은 "수상의 영광을 대한항공의 모든 고객들과 임직원, 최고의 파트너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