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호리리버마켓, ‘경기기회마켓’ 2년동안 지속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4 11:44

도 구청사 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상호 협력 ‘약속’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매월 첫 주 주말 개최

사본 -‘경기기회마켓’ 지속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2)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과 안완배 문호리리버마켓 대표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와 문호리리버마켓이 4일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매월 첫째 주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가미된 ‘경기기회마켓’을 지속 운영하고, 구청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태일 도 자치행정국장과 안완배 문호리리버마켓 대표는 지난 3일 제4회 경기기회마켓이 열린 수원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향후 2년간 매월 첫째 주 주말 ‘경기기회마켓’ 정례 개최 △구청사 인근 작가 및 소상공인 참여 기회 제공 △구청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및 노력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문호리리버마켓은 수백 여 팀의 예술가와 농부들이 수제(핸드메이드) 제품과 농산물 판매를 비롯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벼룩시장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위버(weaver)’라 불리는 문호리리버마켓 판매자들이 참석해 협약을 축하했다. 위버(weaver)란 둥지를 만드는 새(weaverbird)에서 유래한 말로 ‘강가에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우리’라는 뜻으로 리버마켓의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유태일 도 자치행정국장은 협약식에서 "지난 시범운영 기간 지켜본 결과 ‘문호리리버마켓’은 단순 벼룩시장이 아닌 하나의 문화콘텐츠라고 느꼈다"면서 "문호리리버마켓이 이곳 구청사에서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경기기회마켓’을 함께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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