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 요금 대폭 인상·여름철 폭염…에너지 취약계층 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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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청 |
4일 정선군에 따르면 올해 특히 전기·가스 요금이 대폭 인상되고 여름철 폭염이 예상되면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바우처 사업 대상자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기준(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과 세대원 특정기준(수급자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한부모 가족 등에 해당)을 모두 충족하는 세대이다.
지원 금액은 1인 세대 14만9800원, 2인 세대 20만5700원, 3인 세대 29만2500원, 4인 이상 세대 37만9600원이다.
지원방법은 하절기의 경우 가상카드를 사용 후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동절기는 실물카드와 가상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하절기 및 동절기 통합 1회 신청 후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사용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이다.
5월 3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황승훈 군 전략산업과장은 "개별 신청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신청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하겠다"며 "에너지바우처사업 추진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