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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데이터행정기반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사진제공=시흥시 |
이번 평가는 데이터기반행정 조기 정착 유도와 정책 개선 반영을 위해 진행됐다. 행안부가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실태 점검단을 운영해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에 대해 실태를 점검했다.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243개), 공공기관(179개)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2022년 우수기관 중에서도 상위 10% 내 진입을 통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며 재정적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올해 시흥시는 행안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범정부 정책 현안 및 기관 공통 이슈 해결과제에 대한 데이터 분석 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행안부가 선정하는 공공데이터 분석 과제 4건, 데이터 분석 컨설팅 과제 1건, 경기도 수시데이터 분석 과제 2건 등 7건의 데이터 분석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전문기관과 함께 사회 현안에 대한 선제 대응과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위한 분석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분석 사업 세부내용은 △하계 강우량 및 침수피해 지역 분석 △갯골생태공원의 방문객 밀집도 분석 △1인가구 거주 특성 및 생활 인프라 수요 예측 분석 등이다.
특히 경기도와 함께 추진 중인 1인가구 관련 분석은 가명정보 처리를 통해 시민에게 필요한 핀셋정책 기반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분석이 완료되면 경기도에서 최초로 가명정보를 활용한 분석이 완성될 것이란 예측이다.
이와 함께 시흥시가 관리하는 공공데이터와 데이터기반행정에 대한 내용을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정 누리집(smart.siheung.go.kr)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진숙 미래전략담당관 팀장은 5일 "앞으로도 정책 반영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데이터행정기반 정책을 펼치겠다. 또한 데이터 분석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적-합리적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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