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김포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6 18:29
김병수 김포시장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헌화

▲김병수 김포시장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헌화.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해 마산동 소재 현충탑에서 김병수 김포시장,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김광평 전몰군경 유족회 회장, 문송순 전몰군경 미망인회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50분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김포시 제68회 현충일 기념식 참석자 묵념

▲김포시 제68회 현충일 기념식 참석자 묵념. 사진제공=김포시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 및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했으며 오전 10시 정각 현충일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묵념’으로 이어졌다. 이후 현충탑 헌화 및 분향, 김병수 김포시장 추념사 낭독 등이 진행됐다.

김병수 김포시장 6일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 낭독

▲김병수 김포시장 6일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 낭독. 사진제공=김포시

추념식 현장에는 해병대제2사단 군악대 연주에 김포시립여성합창단 목소리가 더해진 ‘현충일 노래’가 울려 퍼졌다. 참석자는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호국정신을 기리는 한편 순국선열 뜻을 되새겼다.

김포시 6일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김포시 6일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모든 국가유공자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그 분들에게 예우와 존경을 다하는 것은 우리 후손의 의무이고 사명"이라며 "김포시는 국가유공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알려지지 않은 희생자와 유공자를 찾아 희생정신을 계승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6일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발표한 추념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김포시 4503분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모든 국가유공자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러 전쟁에서 보듯이 안보능력과 국력을 키우는 것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늘 현재의 과제입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예우와 존경을 다하는 것도 우리 후손들이 해야 할 의무이고 사명입니다. 우리 시는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보훈단체 예산 지원 확대 및 보훈명예수당 인상 보훈회관 건립 독립운동기념관 내 메타버스 전시관 구축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 역사교육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김포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알려지지 않은 희생자와 유공자를 찾아내 그 희생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김포시는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우리 시는 인구 50만명 대도시 진입과 더불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지하철 5호선 연장 등 교통과 신도시 확충을 통해 김포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도시 기틀을 차근차근 잡아가고 있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지켜온 한반도 번영을 이루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김포시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머리 숙여 애도를 표합니다.

2023. 6. 6.

김포시장 김병수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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