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한중국제교류협회, 첫 공식일정…중국대사관 방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7 16:13

강원도의회·중국지방의회 교류 재개…중국 정부 적극적 협조 요청

강원도의회 한중국제교류협회 중국대사관 방문

▲강원도의회 한중의원 국제교류협회는 첫 공식일정으로 7일 주한중국대사를 방문해 면담을 갖고 강원도의회와 중국지방의회와의 국제교류 재개를 위한 중국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강원도의회 한중국제교류협회는 7일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면담을 갖고 강원도의회 중국지방의회와의 국제교류 재개를 위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11대 강원도의회 한중교류협회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교류협회 첫 공식일정으로 중국대사를 만났다.

한중의원 국제교류협회는 회장에 원제용 의원, 총무에 이승진 의원 그리고 엄윤슌·김용복·김희철·심영곤·한창수 의원 등 총 1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한중 양국의 문화교육경제 등 교류를 통해 양 국민의 이해와 친선을 목적으로 하며 제11대 의회 임기 4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그동안 강원도의회는 중국 안후이성,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회와 1995년부터 교류 활동을 해 왔다. 2016년 이후 한중관계 경색과 더불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 교류 활동이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11대 강원도의회 한중교류협회가 첫 공식일정으로 중국대사를 만난 것으로 향후 강원도의회와 중국지방의회와의 원활한 교류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원제용 회장은 "최근 한중 양국 관계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이번 중국대사와의 만남을 통해 중국지방의회 교류 재개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강원도의회와 중국대사가 처음으로 만나는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대살르 초청하는 등 강원도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