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정·이병길·김태희·김도훈 의원,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 배석
교류협력 증진 의사 전달...바이에른 주의회, ‘친선 교류확대’ 화답
![]() |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알렉산더 쾨니히 CSU부의장아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이날 접견에는 알렉산더 쾨니히(Alexander Konig) CSU(기독교사회연합당) 부의장 등 바이에른 주의회 경제·국토개발·에너지·미디어·디지털화 위원단 6명과 주한독일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한 외빈 총 11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지난 4월 공무국외출장 당시 바이에른 주의회를 방문한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고은정(더민주, 고양10)·이병길(국민의힘, 남양주7) 부위원장과 김태희(더민주, 안산2)·김도훈(국민의힘, 비례) 의원,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남 부의장은 도의회 활동사항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 뒤, 양 지역과 기관 간 친선연맹 교류 활성화를 제안했다.
남 부의장은 이날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가 지난 4, 5월 공무국외출장 시 잇따라 바이에른 주의회를 방문해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지방의회 역할을 적극 논의한 바 있다"며 "이에 대한 답방으로 바이에른 주의회 의원들께서 도의회를 직접 찾아준 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이에 대해 쾨니히 부의장은 "경기도와 바이에른의 두 의회는 열린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두 기관이 우정을 쌓아가며 친선연맹지역으로서 새로운 관계를 다질 수 있도록 귀국 후 의장과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바이에른주(州)는 독일 남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영어로 바바리아(Bavaria)라고 불리며 주도(主都)는 뮌헨이다.
면적은 경기도의 6배 수준인 7만 551㎢로 독일 16개 주 중 가장 넓고 인구는 1300만 명에 달하며 유수의 자동차 기업인 BMW, 아우디 본사를 보유한 독일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바이에른 주의회는 현재 205명의 의원이 소속돼 있으며 예산재정, 법률, 경제, 과학예술, 환경 등 14개 상임위원회에서 정부 구성·입법·예산·감독 등의 의정활동을 수행한다.
의원 임기는 총 5년으로 오는 10월 8일 주선거가 예정돼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