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홍서범-김태원 "고양시 홍보맨 됐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8 00:46
고양특례시 6일 김구라-홍서범-김태원 홍보대사 위촉

▲고양특례시 6일 김구라-홍서범-김태원 홍보대사 위촉.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방송인 김구라-홍서범-김태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배우 이광기 사회로 위촉식을 진행했다.

김구라-홍서범-김태원은 앞으로 고양시 홍보대사로서 각종 문화행사 및 축제, 홍보물 제작 등에 참여해 고양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나선다.

고양시민인 이들 3인은 그동안 유튜브 ‘구라철’ 채널을 통해 ‘식사동 패밀리’라는 이름으로 고양을 전국에 알려왔다. 고양시 식사동을 배경으로 3인 조합이 돋보이는 에피소드를 선보이는 한편, 살기 좋은 도시 고양 매력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김구라는 "고양으로 이사 와서 살아보니, 참 좋은 도시라 생각돼 자발적으로 명소와 맛집을 알려왔다"며 "이제 홍보대사가 됐으니 고양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홍서범은 "20년 넘게 고양에 살고 있는 진정한 고양시민인데,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고, 김태원도 "고양 저력은 K-컬처, 문화관광에 있다 생각하는데, 앞으로 이 부분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시장은 "많은 유명인이 고양에 살고 있다는 점은 우리 시가 그만큼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의미"라며 "그동안 우리 시를 자발적으로 알려온 세 분에게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보다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 4월 가수 이무진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한데 이어 5월에는 가수 별사랑과 강태풍을 지방세 홍보대사에 위촉하는 등 도시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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