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꾸준하게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물고기뮤직 |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의료취약계층 소아·청소년의 치료비와 재활보조기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활동은 이달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회원 1709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매월 쪽방촌 도시락 급식봉사를 비롯해 중증장애인시설과 의료기관에 매년 온정을 베풀고 있다.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는 "임영웅 씨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온정을 나누기 위해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임영웅 씨가 소아·청소년에 관심을 두고 우리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영웅시대 전북’ 회원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북 익산시에 성금 616만 원을 전달했다.
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회를 통해 지정 기탁 후 도움이 필요한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저소득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영웅시대 전북은 "평소 임영웅 씨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부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팬으로서 그 마음에 동참하고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년 전주, 익산, 정읍, 김제, 무주, 장수 지역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영웅시대 전북은 현재 90여 명의 회원이 2020년부터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