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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는 경축행사가 열렸다.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4일을 앞둔 가운데 7일 오후 원주시 댄싱공연장에서 출범을 축하하는 경축 행사가 열렸다.
이날 김진태 강원도지사, 권혁열 강원도의장,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장,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500대 드론의 라이트쇼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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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는 경축행사가 열려 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
원강수 원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강원도는 수도권에 인접한 청정 자연의 지역이라는 이유로 많은 규제를 받아왔다. 이러한 규제는 곧 지역의 경쟁력을 저해하고 발전을 가로막으며 도민의 삶을 점점 어렵게 만들었다. 우리는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한 목소리를 냈고 그토록 염원했던 강원특별자치도법이 제정되고 지난 1년간 제대로 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특례를 발굴하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며 연구했다. 이러한 우리 모두의 노력 끝에 완성됐다"며 "원주시도 강원의 새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에 발 맞춰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경제 제일 도시로 힘차게 도전할 것"이라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