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기대...매년 더 확대할 계획
![]() |
▲여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여주시 |
시에 따르면 선정된 곳 모두 노후 정도가 심하고 옥상 방수공사, 지붕 보수공사, 물탱크·수도관 교체 등 시급한 공사를 계획했던 단지로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이 결정된 단지 수는 시에서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다일 뿐만 아니라 21개 단지 중 4개 단지는 예산이 부족해 추경예산을 확보해서라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시가 시민들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시는 ‘여주시 공동주택관리 조례’를 개정해 공동주택 단지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던 것을 5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자부담률을 20%에서 10%로 줄였으며 지원받은 후 5년간 지원받을 수 없던 것을 4년으로 단축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아직도 이 사업이 잘 열려지지 않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개정된 조례에 맞게 내년부터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등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해 노후화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부분 보수공사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로는 ‘부대·복리시설에 대한 수리 및 교체’, ‘우수관·오수관 준설’, ‘노인과 장애인의 편의증진 시설 보수 및 확충’,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옥외시설물의 안전조치’, ‘옥상 공용부분의 유지·보수’, ‘승강기 보수 및 교체’ 등이 있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