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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청년도시농부 상자텃밭 정원 조성. 사진제공=양주시 |
도농 상생발전과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해 2021년 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경동대 중등특수교육학과가 협력-추진한 ‘청년도시농부 START-UP 교육’을 통해 청년도시농부 20여명이 배출됐다.
이들 청년도시농부는 도시농업 전문가로 발돋움해 상자텃밭을 활용한 작물재배 요령을 제공하는 전도사 역할을 현재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주변 지인에게 농업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체험하고 가족과 작지만 소소한 행복까지 누릴 수 있도록 상자텃밭을 활용한 작물재배를 전파-독려하며 직접 10여종 꽃과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기능성 텃밭상자와 틀텃밭을 지원받아 반영구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 교육장으로 조성해 흙을 뒤집고, 잎을 만져보고 수확하며 나눔의 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 확대하고 있다.
양주시는 이런 움직임을 지원하고 탄력을 더하기 위해 향후 상자텃밭 수확물로 함께 즐기는 요리교실을 여는 등 새로운 공동체문화 활동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상자텃밭을 경작 중인 A씨는 "대학에 입학해 작물을 직접 재배할 기회가 없었는데 양주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도시농업 기초이론 및 실습을 하며 친구들과 같이 땀 흘리며 작물을 관리하고 수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그 덕에 도시 인생에 풍요로움과 넉넉함을 보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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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청년도시농부 상자텃밭 정원 조성. 사진제공=양주시 |
그러면서 "도시에서 공동체 활동을 하며 정서적으로 치유 받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으로 상자텃밭이 점차 도심 속에 늘어나 녹색작물이 가득한 건강한 도시농업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