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84·103㎡, 총 1152가구 규모 브랜드 대단지 분양 진행
3.3㎡당 평균 1400만원대 합리적인 분양가...6개월후 전매가능
12일 특별공급 시작, 13일 1순위 청약 진행... 20일 당첨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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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블록 아파트 조감도 |
현지 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이번에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는 가재지구 2블록에 건설되는 것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의 초고층 대단지로 이뤄진다. 84㎡A 819가구,84㎡B 162가구,103㎡ 171가구 등 모두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 대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기준 4억원 후반대다. 중개업소는 주변의 기존 아파트가 지난 4월 7억원대에 실거래 된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게다가 분양조건으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와 함께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하고 중도금 이자는 연 1.5% 확정금리를 적용해 중도금 금리 부담을 낮췄다.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해 중도금 대출 전에 전매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19일 2순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평택시 및 전국의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와 1주택 이상 소유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설계로 개방감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타입별로는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배치하고 석가산을 포함한 대형 잔디마당과 어린이 물놀이터, 맘스테이션 등 다양한 테마공원을 품은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런드리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1인독서실, 스터디룸, 스크린 골프연습장,스크린 야구장,스크린 테니스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이번 공급분을 시작으로 앞으로 가재지구에는 총 3700가구의 제일풍경채 타운이 형성된다.
지제지구 도시개발사업(반도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평택시 가재동 일원 약 62만㎡에 주택 4900가구가 들어서 1만27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삼성반도체 공장이 인접해 배후 주거기능을 담당한다. 반경 2.9km에(차량 이용 시 6분대 이동 가능)는 1호선, SRT, GTX(A, C)노선 연장 추진이 되고 있는 평택지제역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평택지제역은 오는 2025년 수원발 KTX가 정차해 광역 노선이 추가될 예정으로, 최근 정부가 이곳을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미래형 교통 허브로 탈바꿈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른 ‘삼성’, ‘반도체’, ‘산업단지’를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고덕신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일건설은 견본주택 오픈을 기념해 청약신청자 전원(특별공급 및 1순위)에게 백화점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하는 ‘전국 청약 자랑’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견본주택 오픈 3일 동안은 추첨을 통해 삼성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인버터 제습기, 55인치 TV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망고빙수, 탕후루, 떡볶이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인생네컷, 인형뽑기, 물대포 게임 등의 색다른 놀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세교동에 개관 중이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