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장 직통문자 서비스’ 운영…시민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9 12:19
군포시 ‘시장 직통문자 서비스’ 포스터

▲군포시 ‘시장 직통문자 서비스’ 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시민과 협력 증진으로 도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소통방식인 ‘시장 직통문자 서비스’를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장 직통문자 서비스는 민선8기 출범에 따라 절차 없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대화 채널로 시민 입장에서 시민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시정에 대한 궁금증이나 의견, 지역소식, 소소한 일상 등 시장에게 하고 싶은 말을 언제든지 별도 절차 없이 편안하게 휴대폰 문자로 시장에게 보내면 2일 이내 답변을 받게 된다.

다만 이용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정차 단속, 쓰레기 불법투기, 도로파손 등 생활민원은 국민신문고를 이용해주길 권장한다고 군포시 관계자는 말했다.

시장 직통문자 전용 전화번호는 010-5380-1742(일촌사이)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퇴근시간 이후나 토요일과 공휴일은 익일 또는 첫 근무일에 접수되며 통화는 불가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9일 "시민과 시정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시책 개발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하니,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시민소통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매월 주민과 함께 민원현장을 방문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소통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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