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여자 초등야구단 창단…전국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0 21:44
‘남양주 드림걸즈’ 창단식 개최

▲‘남양주 드림걸즈’ 창단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와 ㈔한국스포츠클럽연맹은 전국 최초로 여자 초등학생 야구단인 ‘남양주 드림걸즈’ 창단식을 8일 화도읍 소재 야구장 야사드림필드에서 개최했다.

남양주 드림걸즈는 한국스포츠클럽연맹이 남양주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으로 구성한 야구단으로, 야구단원 전원이 초등학교 4~6년 여학생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4주간 주 1회 이론-훈련 등 프로그램 수업을 시작으로 다른 야구단과 경기를 목표로 연습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구경기 관람, 선수단 견학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야구선수로서 기량을 키워갈 계획이다.

신시현 한국스포츠클럽연맹 회장은 창단식에서 "야구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남양주 드림걸즈를 남양주 자랑이 되는 야구단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춘 여성아동과장은 이에 대해 "남양주 드림걸즈가 스포츠를 통해 단합과 협동을 키우며 건전한 성장을 기대하며, 남양주 드림걸즈가 야구선수로서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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