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비산먼지-특정공사 사전신고 누락 강력제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2 23:50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비산먼지-특정공사를 시행할 경우 사전신고 없이 토목 및 지반조성공사(토공사 및 정지공사)를 벌여 주변에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 등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공사민원팀과 개발행위팀과 협업해 개발행위 서류검토 단계에서 비산먼지 및 특정공사 사전신고 대상일 경우 공사민원팀에 반드시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비산먼지-특정공사를 사전신고 없이 진행해 주변에 환경 피해를 끼치는 사례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김포시는 두 번 다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개발행위 서류검토 단계에서 사전에 공사민원팀에 신고하도록 유도하고, 개발행위 허가조건을 이행하지 않았을 때는 허가취소는 물론 공사중지 같은 관련법에 따라 적극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신고 이후에는 해당 공사장에 대해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공사차량 세륜조치 이행, 방진(음)벽 적정 설치 등)를 적정하게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수시로 지도점검 벌여 비산먼지로 인해 피해 입는 시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송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12일 "비산먼지-특정공사 사전신고를 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다 적발될 경우 가차 없이 고발하고, 신고가 누락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행위팀과 협업을 강화해 비산먼지로 피해를 보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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