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4일부터 탄천·공원·놀이터 등 물놀이장 20곳 순차 개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3 06:55

오는 8월20일까지 운영...시민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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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정자동 능골공원 물놀이장 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오는 24일 탄천 둔치와 공원, 주택가 놀이터에 조성한 20곳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 각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0일까지 문을 열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탄천 물놀이장은 5곳으로 시는 야탑동 탄천운동장 앞과 정자동 금곡공원 앞에 대형튜브 풀장을 설치하는 방식의 이동식 물놀이장을 마련한다.

다른 3곳은 고정식이며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수내동 황새울공원 앞,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에 물놀이장이 있다.

또 공원 물놀이장은 희망대·은행·사기막골·능골·태현·화랑·위례역사공원 등 7곳에 조성돼 있으며 이달 말에는 고등지구 내 고산공원 물놀이장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인수해 추가 개장한다.

오는 7월 말에는 대원공원, 영장공원, 단대공원 내 물놀이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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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레역사공원 물놀이장 사진제공=성남시

이와함께 주택가 놀이터 물놀이장은 8곳이며 수정지역의 양지동·은빛나래·양짓말·정다움·푸른꿈(수진2동) 놀이터와 중원지역의 푸른꿈(상대원2동)·자혜·나들이 놀이터에 조성·운영하고 각 물놀이장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 워터 슬라이더 등의 시설을 갖췄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 1~4명씩을 배치한다.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 또는 일요일(능골·태현공원)에 휴장한다.

한편 시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리에 운영돼 지난해 여름 25곳에 하루 평균 4374명, 연인원 19만2474명이 이용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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