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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로우. |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 성공에 힘입어 국내 퍼블리셔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13일 글로벌 모바일 시장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지난 4월 27일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달 31일까지 35일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순위 1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해 3500만달러(약 45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이로써 위메이드는 엔씨소프트, 넥슨에 이어 국내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매출 순위 3위에 올랐고, 전세계 게임 시장 기준으로는 33위에 올랐다.
센서타워는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 요인을 우수한 그래픽과 최적화, 결제 규모가 적은 이용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게임 시스템 등으로 꼽았다.
센서타워는 "나이트 크로우의 상위 구매 아이템 대부분은 주간, 월간 구독형 패키지가 차지한다"며 "일회성 구매보다는 반복적인 게임 내 지출을 장려, 잠재적으로 더 높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서타워는 "나이트 크로우 매출액이 한국 시장에서만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라며 "다가오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와 함께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sju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