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여행 항공권 매출 국내1위 등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3 17:24

1~5월 누적 4565억원 전년동기 대비 410% 껑충
5월에 1천억 돌파…"일상회복 해외여행 수요 급증"

인터파크 BSP 여행업계 1위 등극

▲자료=인터파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인터파크가 항공권 발권액 기준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인터파크는 13일 "올해 1~5월 항공여객 판매대금 정산제도(BSP) 발권액이 본사 기준 4565억원을 기록해 업계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BSP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항공사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회원사의 항공권 발권액을 표준화해 집계하는 기준이다.

인터파크는 BSP 집계 결과 지난 1~5월 누적 매출액 4565억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894억원)과 비교해 410% 크게 증가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직전 5월에만 발권액 1006억원을 달성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항공권 사업의 빠른 신장세는 지난 3년 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 급증세가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국적사를 포함해 전세계 100여 개 항공사와 제휴를 기반으로 다양한 특가 항공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긍정 요소로 작용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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