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농협·22일 수협·23일 산림조합 조합장 간담회 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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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제320회 정례회 회기 첫 날인 13일 강원농협조합장들과의 농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
그 일환으로 농수위는 도내 농협·수협·산림조합 조합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로 제320회 정례회 회기 첫날인 13일 강원농협조합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원농협 주요 현안 및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협력 강화를 도모했다.
이날 김용욱 농협강원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지역조합장(춘천신북·고성토성·철원동송·인제·강원양돈·춘천철원화천·속초·홍천·남원주농협) 9명이 참석했다.
오는 21일에는 강릉시수협에서 김동진 수협 협의회장(동해시수협)을 비롯한 도내 수협조합장(강릉·속초·대포·삼척·원덕·고성·죽왕·양양군수협) 8명과 간담회를 갖고 어업인 애로사항 협의 및 해양수산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22일에는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박영선 산림조합중앙회강원지역본부장 외 지역조합장 (홍천·평창·양구·춘천·횡성·원주·정선·인제·양양·강릉·삼척시산림조합)11명과 강원임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농가 구입가격지수가 2021년 상승폭(4.7%) 대비 12.7% 상승했다. 농가 구입가격지수는 농업경영체의 가계 및 경영활동에 투입된 421개 품고의 가격지수를 의미한다. 비료비(132.7%), 사료비(21.6%), 영농자재비(29.2%) 등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지수의 고공상승이 주 원인이다.
반면 지난해 농가 판매가격지수는 2021년 대비 2.3% 하락했다.
김용복 농림수산위원장은 "고유가·고물가 시대에 농약, 비료값 모두 올라 생산비가 폭등해 적자를 면할 수 없어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양돈농가 직불금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년 예산안에 농가를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고 각 조합과 협력해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