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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포스터. |
이 행사는 지난 1989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이다. 지난 30여년 동안 방시혁, 김연우, 스윗소로우를 비롯해 옥상달빛의 박세진, 노리플라이, 홍이삭, 최유리 등 뮤지션을 배출했다.
만 17세 이상의 작사·작곡·편곡·연주가 가능한 개인 또는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싱글, EP, 정규앨범 등의 발매 이력이 있는 뮤지션도 지원 가능하다. 다음달 6일까지 ‘유재하 음악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미발표 창작곡 2곡의 음원과 실연 영상 유튜브 URL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와 2차 실연 심사를 거쳐 총 10팀이 11월 본선 무대에 진출한다. 11월18일로 예정된 본선 경연을 통해 총 2200만 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된다. 유재하음악상 대상 500만원(1팀), 금상 250만원(1팀), 은상 200만원(1팀), 동상 150만원(3팀), 장려상 100만원(4팀) 및 특별상으로 유재하동문회상(200만원), CJ문화재단상(200만원) 등이 준비됐다.
수상자는 ‘34기 유재하 동문 기념 음반’ 제작 및 발매와 기념공연 제작 지원부터 공연, 녹음 등이 가능한 ‘CJ아지트 광흥창’ 공간 지원,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국내·외 기획공연 참여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대를 앞서간 천재 뮤지션 고(故) 유재하의 예술성과 도전 정신을 기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도 남다른 실험정신과 잠재력을 갖춘 싱어송라이터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인 싱어송라이터들이 자신의 개성이 담긴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및 문화사회공헌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