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과 트로트가수 김용필이 20년의 진한 우정을 공개했다.JTBC 방송화면 캡처 |
박성웅은 13일 첫 방송한 JTBC ‘전당포’에 출연해 "제가 6개월 먼저 결혼했는데 신혼집에 김용필 부부 데이트 장소가 따로 있었다"며 "용필이 아내가 승무원인데 아버님께 비행있다고 거짓말하고 저희 집에 왔다"고 깜짝 발언했다.
이어 "결혼 안 하면 우리가 다 얘기할 거라고 협박했다"고 하자 김용필은 "작은 방에 형수가 결혼할 때 해 온 혼수 이불을 깔아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 결혼식 사회를 맡아준 데 이어 신혼여행을 함께 떠나기도 했다.
김용필은 "(박성웅과) 첫 아이 나이가 같다"면서 "손잡고 정관수술도 같이 했다. MBTI도 비슷하다"고 밝혀 큰 웃음을 줬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