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 승인 세계 태권도대회 4개 동시 개최… 62개국 1만5000여명 방문 전망
육 시장 "태권도 중심도시답게 최고의 축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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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은 14일 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 회의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축제 준비상황 점검하고 주요 문제점 및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
육동한 춘천시장 주재 ‘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점검 회의가 14일 축제 조직위 회의실에서 열렸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 이창우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과 이상민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장 등 조직위원회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Your Taekwondo with Chuncheon’을 구호로 내걸고 WT 승인 세계 태권도대회 4개를 동시에 개최해 62개국 1만5000여명이 축제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육 시장은 4종 대회((세계태권도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를 비롯해 개·폐막식, 각종 부대행사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문제점과 지원대책을 확인했다.
특히 세계인들이 춘천을 찾는 만큼 축제의 수준 향상과 방문객 편의 제공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육 시장은 축제의 중심이 될 수상경기장 예정지와 에어돔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육 시장은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전 세계에 춘천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잘 준비해야 한다"며 "태권도 중심도시답게 최고의 축제로 만들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상민 축제조직위원장은 "축제는 이상 없이 잘 준비되고 있고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축제를 주관하는 조직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차질 없이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