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정타 단설중 부지 사전확정…학교과밀 해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4 23:12
과천시 원도심 및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시 원도심(왼쪽) 및 과천지식정보타운(오른쪽).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부지가 LH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협의를 통해 ‘근린공원3 북동측’으로 14일 사전 확정되면서 학습권 향상 및 중학교 과밀 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단설중학교 부지 선정을 위해 그동안 LH-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과 수차례 협의를 이어오며 양 기관 간 이견을 좁히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LH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위치를 ‘근린공원3 북동측’, 부지면적 1만2000㎡로 확보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학교용지 확정을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학교용지가 최종 확정되려면 교육환경영향평가, 국토부 통합심의위원회 승인 등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후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는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과천시는 향후 중앙부처 협의와 각종 행정절차 과정에 적극 참여해 부지 선정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방침이다.

과천은 최근 몇 년간 원도심 공동주택 재건축 및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에 따른 입주인구 증가 등으로 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학교 과밀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천시는 인구증가 현황과 시민 요구 등을 기반으로 LH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에 과천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설립을 적극 요구해왔으며, 관계기관 간 이견 조율 및 협의를 이끌어내 단설중학교 설립 추진 및 부지 선정에 기여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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