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평당 3107만원…3개월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5 13:45

지난해 동월 대비 10% 올라…수도권 지방도 11% 상승

PYH2022121105130001300_P4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사진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한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지난 5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941만4000원, 3.3㎡(평)당 3106만62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당 928만6000원)보다 1.38% 상승한 것이며 지난해 동월(㎡당 855만원)과 비교하면 10.11% 올랐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지난 1월 3000만원대를 회복한 뒤 5개월 연속 유지되고 있다.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된다.

지난달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2223만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1.07%, 전월 대비 0.79% 상승했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1614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77%, 전월 대비 0.96% 올랐다.

5대 광역시·세종은 1710만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1.27%, 전월 대비 2.65% 상승했다.

기타 지방은 1313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71% 오른 반면 전월과 비교하면 0.53%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7213가구로 전년 동월(1만5497가구) 대비 53%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3674가구, 5대 광역시·세종 2752가구, 기타 지방 787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daniel1115@ekn.kr

김다니엘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