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이찬원, 박하선 칭찬에 과거 인성 재주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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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의 인성에 대해 동료들이 모두 엄지손을 치켜올렸다.초록뱀이앤엠

가수 이찬원의 인성에 대해 동료들이 입을 모아 칭찬을 하면서 과거 에피소드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찬원은 최근 방송한 JTBC ‘톡파원 25시’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박하선으로부터 깜짝 칭찬을 받았다. 남편인 배우 류수영이 평소 이찬원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찬원과 류수영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함께 출연 중이다.

이날 박하선은 "남편이 낯을 많이 가려서 칭찬을 잘 하지 않는데 이찬원에 대해서는 ‘너무 괜찮다’, ‘요즘 친구 같지 않다’, ‘사람이 좋다’고 해서 꼭 한번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현무, 김숙 등 다른 진행자들도 "그건 맞다. 우리도 느낀다. 진국이다"며 공감을 표했다.

또 이찬원의 첫 정규앨범 ‘원’(ONE)에 참여한 작곡가 고성진과 프로듀서 김환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4월 방송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고성진은 이찬원에게 "노래 잘하는 것도 잘하는데 너한테 애정이 계속 생겼던 건 인성적인 부분이다. 솔직히 난 너무 좋았다"고 고백하자 김환도 "제일 컸지"라고 대답했다.

특히 김환은 이찬원의 따스한 마음씀씀이에 감동을 받아 팬클럽에 가입을 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요리연구가 이연복은 "찬원이 인성이야 뭐 얘기할 필요가 없지"라고 인정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찬원은 올해 1월 출연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개그맨 신동엽에게 칭찬 세례를 받았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진행자로 이찬원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신동엽은 "반듯하고 예의도 바르다"며 높이 평가했다.

이찬원의 인성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함께 있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이찬원은 올해 봄의 시작과 동시에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각종 축제의 축하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에서 지방을 오가는 일정은 체력적 소모가 커서 많은 가수들이 선호하지 않지만 이찬원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 지방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을 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간다.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 ‘원 데이’(ONE DAY)를 진행 중이어서 시간을 쪼개가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6월에만 벌써 3개 일정을 소화했다. 2일 ‘제39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 개막 콘서트, 3일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회식, 4일 ‘2023 송도 월드푸드 페스티벌’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16일에는 ‘제20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개막식에 초청을 받아 전북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팬들과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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