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관광공사, 전국 최대 규모로 맥강파티 개최
인천만의 고유 콘텐츠로 구성...‘개항장 글로벌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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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 인천맥강파티’ 모습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공사에 따르면 ‘1883 인천맥강파티’는 인천의 역사를 상징하며 1883년은 인천이 처음 개항한 해이고 ‘맥강’은 맥주와 닭강정의 줄임말이다. 2016년 월미도에서 열렸던 아오란 치맥파티에 이어 다시 한 번 개최되는 글로벌 특별 이벤트로, 코로나 엔데믹 이후 전국 최대 단일 규모의 글로벌 관광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장을 만든 것에 의미가 있다.
‘1883 인천맥강파티’는 인천의 대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등 인천만의 고유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볼거리 역시 인천지역 공연단인 부평 풍물패, 태권도 시범, 해양경찰청 관현악단, 군악대를 비롯해 버스킹, K-pop, 밴드공연 등 ‘K-컬처’ 무대로 구성, 한국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메디컬 체크, 피부진단 등 관내 병원들의 의료·뷰티체험 및 지역 아트공예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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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시 |
이번에 방문하는 해외관광객들은 인천 전역 16개 호텔에 2박 이상 머무르며 4000객실 이상에 숙박하고, 인천 개항장,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송도, 영종도, 강화도 등 각 명소를 둘러보며 관광해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원도심관광활성화 및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핵심지인 상상플랫폼에서 ‘1883 인천맥강파티’를 향후 정례화해 규모를 키워나가며, 인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