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7개 산하기관 ‘1사1하천 가꾸기’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6 06:27
신승호 환경녹지국장 15일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참여

▲김포시-7개 산하기관 15일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전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쾌적한 수변 공간 조성 및 깨끗한 하천 관리를 위해 7개 산하기관과 함께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15일 진행했다.

1사 1하천 가꾸기는 도심하천 가운데 주거 밀집지역인 △계양천(2.6km) △나진포천(2.3km) △가마지천(1.96km) △봉성포천(1.8km)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포도시관리공사, 김포청소년재단, 김포문화재단, 김포산업진흥원, 김포FC, 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 등 7개 기관 소속 200여명이 이날 캠페인에 참여했다.

올해 1사 1하천 가꾸기 사업에는 쓰레기 줍기, 수중 정화활동, 위해-교란 식물 제거와 같은 환경정화 위주로 활동한다. 내년부터는 산하기관뿐만 아니라 보다 더 많은 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각각 하천에는 특징과 매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화초나 나무 등을 심고 가꿔 다양한 여가활동 장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시가 친수도시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마중물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김포시-7개 산하기관 15일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전개

▲김포시-7개 산하기관 15일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전개. 사진제공=김포시

특히 김포시는 지역자산 중 ‘하천’과 ‘수로’를 농경지에 그치지 않고 관광지로 발전시켜 국민이 김포 수변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명품 수변공원길’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하천과 신설도 이런 연장선상에 놓여있다.

신승호 환경녹지국장은 "민선8기 들어 처음 시행한 산하기관과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이 시민에게 쾌적한 수변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명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1사 1하천 가꾸기를 범시민 운동으로 발전시켜 ‘친수 공간’ 저변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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