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내년 개최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준비에 만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6 10:36

제 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 개막식 참석..."내년에 용인에서 만나자"
시, 준비작업 돌입 등 본격 시동...행사 세부 프로그램 개발 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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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최종원 명예대회장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내년에 열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하는 등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 개막식에 참석, 축하하고 "용인도 내년에 손색이 없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주 개막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영선 문화예술과장,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진행 상황과 내용을 파악하는 등 내년에 용인에서 열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유서 깊은 대한민국연극제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다채롭고 훌륭한 공연들이 펼쳐질 제주에서의 연극제 진행 과정과 내용을 잘 살펴서 용인도 내년에 손색이 없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연극제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연극을 더 많이 사랑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내년 이때쯤 용인에서 뵙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4월 이순재 원로배우,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등을 만나 내년도 대한민국연극제를 용인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지난 5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경합 끝에 역사와 전통을 지닌 권위의 대힌민국연극제 유치에 성공했다.

이순재 배우는 내년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홍보대사를 맡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15일부터 제주에서 진행 중인 연극제 진행과정과 내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교류하면서 내년도 연극제 주제, 구체적인 프로그램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내년도 용인특례시 포은아트홀 등에서 선보일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대한민국 연극제 본선 경연 △네트워킹 페스티벌 △학술행사 및 특별공연 △ 용인 시민의 ‘시민연극제’ △전국대학생 연극 경연 등 제주 연극제에 없는 것들까지 포함시켜 다채롭게 꾸며질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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