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공동현안 해결 ‘연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7 20:00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의정부시-동두천시-연천군 등 평화로를 공유하는 4개 시-군은 지역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현안에 적극 대응해 경기북부 도약을 견인하는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간담회를 14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사진제공=양주시

이날 간담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정성호-김성원-최영희 국회의원,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양주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 인사말, 지역별 현안 설명, 상급기관 건의 및 논의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수현 양주시장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주재

▲강수현 양주시장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주재. 사진제공=양주시

주요 안건으로는 △경기북부 의과대학 유치(의정부시) △장기요양시설급여 법령개정(양주시) △신천저류지 설치(동두천시) △인구 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대상 경기도 지방보조금 기준보조율 상향 △미군공여구역법상 창업 및 신설 기업에 대한 조세감면 관련 위임 법률 개정(양주시-동두천시)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지역 공동현안 공론화(4개 시-군) 등 6건이 논의됐다.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사진제공=양주시

4개 시-군 단체장은 각 현안별 추진현황과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중앙부처-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데 뜻을 모았다.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사진제공=양주시

또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중앙부처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려면 사회적인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공감을 나누며 향후 공동 건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구역 및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된 규제에 가로막혀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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