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읍 신읍리, 상서면 하현리 등 6개 지역 사방댐 건설 막바지
▲화천읍 신읍리에 설치한 사방댐 |
화천군에 따르면 올해 집중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주거지 주변 산림, 산사태 우려 지대 상서면 마현리, 화천읍 신읍리, 풍산리, 간동면 도송리와 방천리, 상서면 구만리 등 모두 6개의 사방댐 건설에 나서고 있다.
군은 장마철 전에 모든 사방시설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사방댐들의 유역면적은 총 921.4㏊에 달한다.
사방사업에는 자연친화적 공법을 도입해 주변 경관훼손도 최소화하고 있다.
군은 사방댐 신설뿐 아니라 계곡 급류에 의한 침식과 하류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 사업, 관리 중인 사방시설 유지보수 및 준설 등 폭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막기 위해 치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연초부터 기존 사방댐 64곳의 외관과 기능 점검,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큰 40곳의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월부터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여름철 태풍, 장마철 이전에 사방사업을 꼼꼼히 마무리해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농업인들의 1년 농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