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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청 |
강원 평창군은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2단계)를 최종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평화 테마파크는 평창군의 자연과 올림픽을 테마로 한 ICT 복합문화공간, 기념공원, 기념광장 등 조성으로 올림픽과 관광을 결합한 수익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1월 지방재정 중투 심사 결과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 등 요건 이행을 전제로 조건부 통과했다. 현재까지 요건을 이행해 이번 심사에서 최종 조건부로 공사계약 요청 등 관련 철차를 진행하게 됐다.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올해 가을에 착공해 2025년 상반기에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구 올림픽플라자 부지에 평화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토지 가액 239억원을 제외한 24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이중 국도비의 약 80%는 보조금 교부까지 완료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됐지만 규모가 큰 만큼 사업비 확보부터 실시설계, 각종 적정성 검토와 심의 등 다수의 행정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최근에는 물가상승이라는 변수까지 착공에 추가적인 지연이 됐다"며 "그간 주민들과 올림픽 유산사업에 관심 있는 관광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만큼 향후 과정에 심혈을 기울여 평화 테마파크가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는 랜드마크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