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9 17:19

저소득 주민 우선 선발, 최저시급 9620원 보장
올해 총 1393명 채용…지난해 대비 40% ↑

공공분야 일자리창출 사진2

▲화천군은 동구래 야생화단지 조성사업, 산천어등 공예단 등 올해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해 올해 하반기 456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강원 화천군은 올해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해 7월부터 456명의 근로자를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937명의 근로자 채용과 함께 총 1393명으로 지난해 채용 규모(1000명)에 비해 40%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군은 7월부터 화천형 행복 일자리 하반기 지원사업에 122개 분야 329명을 배치한다.

이후 군청 사무보조, 서비스 지원이나 환경정비 업무 등 하반기 강원행복 일자리 사업 참여자 57명을 투입한다.

동시에 하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70명을 내달부터 산천어등 공예단, 자전거길 관리, 동구래 야생화단지 조성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화천군 공공 일자리 사업은 실거주 중인 저소득 취약 군민들을 우선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원칙에 따라 화천형 행복 일자리 사업은 생계형 일자리 지원자를 우선 채용한다.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강원 행복 일자리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4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한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접경지역 특성 상 중복 규제들로 인해 기업활동에 따른 민간고용이 어려운 특성이 있다"며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로 군민들의 소득향상을 지원하고 이들의 도움으로 더 나아진 행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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