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읍면동 행감 ‘농밀’…애로사항도 청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0 00:14
최수연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 회의 발언

▲최수연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 회의 발언.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가 제35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최수연)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양주시 전 실과소 및 직속기관,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양주시의회는 6월8일부터 16일까지 9일에 걸쳐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양주시 행정 전반을 살피고, 주요 사업 현안과 문제점을 심도 있게 다루는 동시에 합리적 대안도 제시했다. 특히 양주시의회는 그동안 형식적으로 진행했던 읍면동에 대한 감사도 직접 벌이며 행정서비스 최접점 창구인 읍면동 애로사항까지 청취했다.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최수연 위원장은 △각종 사업 추진 시 의회 및 시민과 적극 소통 △적재적소, 일관성 있는 인사와 체계적인 인수인계 △불필요한 위원회 폐지와 각종 위원회 전문성 확보 △물품관리, 수불관리 미흡 등을 지적했다. 이어 공직자는 30~40만 양주시를 이끌어갈 중심이란 점을 강조하며 양주시 1200여 공직자에게 보다 강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주문했다.

또한 민선8기 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및 역세권 개발,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공공의료원 설립,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양주시 대표 축제 발굴 및 육성 등에 대해선 더욱 세밀한 사업성 검토를 통해 도시발전에 마중물이 되도록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2023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전경

▲2023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전경.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최수연 위원장은 "공직자는 주권자인 시민을 위한 소신과 용기를 가져야 한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다함께 지혜와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어 의회와 양주시의 공동 목표인 양주 발전과 시민행복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